나도 나를 모를 때가 많다. 오늘은 오전부터 우울감이 들었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억지로 몇 가지 정도만 했다. 매일 글을 쓰는 작업도 쉽지 않아 그냥 방치해 두었다. 우울감이 심해서 내가 좋아하는 코바늘만 계속했다. 머릿속에서 오만가지 생각들이 떠오르고 그 생각을 잊기 위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를 봤다. ㅎ 저녁쯤 되니까 우울감이 조금씩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졌다. 아니, 왜 그랬을까? 내일부터는 매일쓰기를 오전에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그리고 오늘 할일 만 적고 내일 할 일 적지 않기로 했다. 우울감이 들 때는 나가서 산책을 20분 이상 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까, 괜찮아~ 오늘 할일정리정돈, 매일쓰기O스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