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세워놓고 하지 않는다

하기 싫으면 하나라도 해

2022년 1월부로 퇴사를 했고, 계획도 세웠는데 제대로 지켜진 게 없다.

학교 졸업도 이번 달에 했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12월이면 나오겠지만 그 외 계획했던 부분의 과정은 있었지만 결과를 보지 못했다.

 

요즘은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다.

뭐야~ 공부가 하기 싫었으면~

방을 치워도 되고, 드로잉을 해도 되고, 재봉틀을 해도 되는데? 왜 그것들도 안 하는 걸까?

 

매일 밤에 잠이 들기 전에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니까~

운동이라도 하자!!

하지만 난, 운동도 하지 않았어!

 

가족들은 나를 믿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다고 말하니 더 이상의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그럼 더 잘해야 하는데.. 나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여기선 이런 후회하는 길을 쓰고 있다니.. 모순쟁이야!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계획의 과정은 모르지만 결과를 보지 못했던 이가 말이지..

 

'왜 항상 끝까지 하지 않고, 또 다른 걸 시작해?

 

난 그 말을...?

잔소리로 생각하고 화를 내고 말았다.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지만, 그 말을 고마워하지 않고 왜 화를 냈을까? 항상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지 않았기에 폭발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야~

나는 그런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그런 말에 화낼 자격이 있니?

분명 알지~ 없다는 것을.. 이제라도 열심히 하자!!

 

현재 환경에서 최선의 상황을 만들자!

무엇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다고 할바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도..?

납득이 될 만큼은 해야지~

 

본래 그런 결과를 원했잖아? 아니었어?

초심을 잊지 말자!!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남들과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잖아~?

그래서 더 꾸준히 한다고 했었잖아?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있게 한다며!!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할 거라며!!

다 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나만이라도 꼭 꾸준히 하란 말야~

 

오늘부터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