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노력을 얼마나 했을까? 나는 지금까지 했던 노력들이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었나? 작게는 노력을 했을지라도 크게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작은 노력 하나, 경영학사 7월 취득.
드디어 올해 2022년 7월이면 지금까지 진행하던 경영학사 학위가 나온다. 하지만 이건 나의 성취감을 만끽하고자 진행을 했던 것이다. 노력을 하지 않았어도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다. 학점은행제로 학위 취득은 지금까지 계속했던 것이니, 노력은 필요 없었다. 일상이 되어버려 힘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력은 힘이 들어야 하는 것 아닐까?
작은 노력 둘,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계획대로라면 이번 여름 전까지는 이수를 했어야 되었다. 그런데 실습기관 섭외 실패로 일단은 과목만 이수하는 걸로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올해 2022년에는 꼭 이수를 해야 한다. 근데 이것도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에 해당하는 과목만 이수를 하는 것이니 어렵지 않다.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된다.
큰 노력 하나,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회사를 퇴사하고 내가 지금까지 운동했던 기간을 세어보면 보름도 되지 않는다. 쉬는 기간 5키로 이상 감량이 목표였으나 작심삼일을 2주마다 반복했던 것이다. 운동은 잘하지 못했지만 음식을 조절하고 있었는데 이젠 음식조절만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큰 노력 둘, 노마드 라이프
필자가 생각하는 노마드의 가장 큰 특성은 이 세상에 안주하는 삶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노마드의 반대편에 있는 정착민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정이다. 가령 교수직이나 공무원같이 신분이 보장되는 삶에 대한 집착은 당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갖는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직장은 앞서 말한 것처럼 필수적으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일정한 틀을 요구한다. 진짜 노마드들은 이런 똑같은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노마드는 이런 직장보다는 자신을 생각을 창조적으로 키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다. - 조창완 저(2017), 노마드 라이프 -
어릴 때 취업이 되지 않아 독서를 하는 척을 했더랬다. 그냥 부모님께 독서라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인생을 아깝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를 알기 위해 책을 읽게 되었고, 궁금한 것이 생겨났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학위를 준비를 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준비했다. 하지만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마치 채워지지 않는 뭔가를 성취감으로 채우기 위해 목적도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걸 이번에 쉬면서 알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꾸준히 했던 블로그 포스팅 방향을 노마드 삶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틀었다. 수익용 블로그로 티스토리는 3개, 네이버는 1개. 현재 사용하는 블로그는 기록용. 그리고 유튜브, 네이버TV 영상제작도 하고 있지만 이제는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유튜브의 서브채널도 기획했던 대로 진행해야 한다. 지금까지 노력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해야 한다.
큰 노력 셋, 하루계획
현재 나에겐 엄청난 시간들이 있었다. 당분간도 엄청난 시간들이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정신을 차려서 뭐라도 했지만 6월부터는 하루 계획을 세우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운동, 블로그 포스팅, 1일1시간 취미활동은 꼭 해야 한다. 이것 또한 노마드의 삶과 연관이 있으니까~ 데일리 리포트도 다시 작성한다. 그리고 조금씩 집안 환경도 바꾸자. 1층은 업무환경, 2층은 수면환경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아닐지라도 벌써 설렌다. 블로그 포스팅도 3일까지 예약을 걸었고 내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해야 한다. 요즘은 방법을 찾아서 재미있다. 나는 계획대로 하루계획 중 제일 중요한 운동, 블로그 포스팅, 1일1시간 취미활동만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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